발 받침대 -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이케아 다고토 발 받침대'입니다.
예전에 쓰던 발 받침대가 망가져서 새로운 발 받침대를 하나 알아보던 중 이케아 발 받침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쓰던 발 받침대는 나무로 만들어진 거라 나무 느낌이 좋기는 했지만 견고하지가 않아서 조그만 충격에 나무판 하나가 부서져 버렸습니다. 목공 본드로 잠시 붙이고 사용했지만 오래 쓰다 보니 여기저기서 삐그덕 거려 새로운 발 받침대를 알아봤는데, 의외로 다양한 제품이 많아서 선택의 폭도 넓어진 것 같습니다.
발 받침대에 대해 거의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가격대나 모양이 의외로 많이 나와 있는 것이 그 수요도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허접한 것보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믿을 수 있는 이케아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가격도 2만원 전후로 되어 있어 부담 없이 살 수 있었네요.
배송된 모습입니다. 이케아 이므로 당연히 조립은 직접 할 수 있도록 배송이 되었습니다.ㅎㅎ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립은 너무 간단하고 쉽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을 거고, 친절하게도(?) 설명서까지 들어 있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립을 하기 위한 공구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미리 준비하고 조립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립에 필요한 공구는 십자드라이버와 스패너가 필요하다고 설명서에 나와 있는데, 십자드라이버는 웬만한 집에는 다 있을 거고 혹시 스패너는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그냥 펜치로도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립은 여러 조각의 파이프 형태로 되어 있는 다리부분을 먼저 조립하고 그 위해 발 받침대 판을 올려놓는 것으로 끝납니다.
다리 부분을 조립할 때는 십자드라이버와 스패너가 필요하지만 상판은 조립된 다리 위에 살짝 올려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조립이 어렵지 않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후 보면, 상판이 꽤 커서 발을 올려 놓고 쓰기 참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장점은 윗 상판을 다리 위에 올려놓기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판의 각도가 앞뒤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발의 위치에 맞게 발판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발을 놓기가 더욱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쓰던 나무 발 받침대는 각도가 고정이 되어어서 의자를 책상 쪽으로 당기거나 뒤로 밀어 떨어질 때 발의 각도가 틀어지게 되면 발 받침대를 밀었다가 당겼다가 하면서 조정했는데, 이것은 그냥 앉은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각도가 조절되니 너무 편했습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그렇게 고급스러운 모습은 아닌데요. 어차피 책상 아래 놓고 쓰는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니 걱정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이케아 발 받침대인 다고토 발 받침대를 알아봤습니다.
'Everyda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좋은 운동은? (0) | 2021.02.18 |
---|---|
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0) | 2021.02.18 |
맹견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0) | 2021.02.10 |
2021년 신축년(辛丑年) 공휴일은 며칠? (0) | 2021.01.02 |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하는 방법 (0) | 2021.01.01 |